한 국가의 수도이며 경제로는 제 2의 도시라고들 한다.  물론 여러 국가와의 물류와 무역은 호치민이 조금 좋은 조건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하노이도 만만치 않다. 나라가 긴 형태의 베트남 특성상 남부에 호치민이 있다면 북부에는 하노이가 중심이 되어 북부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불과 100km 남짓의 거리에 대표적인 항만도시이자 베트남의 5대 도시 중 하나인 하이퐁이 위치하여 있다. 하이퐁과는 육로, 철도, 수로로 연결되어 유통과 물류에 있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말 하노이와 하이퐁을 잇는 신고속도로도 개통되어 하노이로부터의 이동시간은 한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하노이에서는 중국으로의 육로 무역이 가능하여 점은 다른 도시와 비교될 수 없는 하노이만의 매력이다. 때문에 하노이에서 인근 박닌과 박짱 등의 공단 지역에는 이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LG, 경남, SK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이미 일찍이 하노이로 진출했다.

많은 기업들이 진출한 다는 것은 앞서 호치민 경제 설명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곧 ‘사람’이 몰린다는 이야기가 된다. 기업들이 진출한 다는 것은 곧 베트남의 특징인 뛰어난 인력을 저렴한 인건비로 수급 가능하다는 것과 물류의 이점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하노이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도시화도 날이 갈수록 그 속도를 더해간다. 하노이는 연 평균 3%이상의 높은 인구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에는 약 7천 2백만 명이 공식적으로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다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실제 하노이 인접 거주인구까지 본다면 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인한 인구 밀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노이 인구 및 인구 증가]

인구(천명) 인구밀도(km2)
2012 6865.2 2065.6
2013 6977 2098.8
2014 7095.9 2134
2015 7216 2171

*General Statistical Office, Vietnam(2015)

이로인한 GDP 상승도 무려 2014년 6.96% 성장에 이어, 2015년 7.01% 성장하며 긍정적인 성장율을 보였다. 인구가 늘고 투자가 늘며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 일자리를 위해 많은 인구가 다시 몰리며 성장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북부의 중심 하노이에서도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인근에 위치한 하이퐁과 하롱 등의 대도시들로 인해 물류와 유통 뿐 아니라 관광도 그 빛을 발하며 상주 인구외 유동 인구도 상당한 편이라 북부의 중심으로서 하노이의 경제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