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또 도시로 몰려드는 베트남의 수많은 젊은 인구. 그들에게는 하루의 고단함을 풀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이 필요하다. 1970~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의 아파트 시장, 60년대의 잡초 무성한 강기슭이 한강변 아파트로 변했고, 땅콩을 재배하던 여의도 또한 아파트로 가득해졌다. 철도변 삭막했던 이촌동은 아파트 부촌이 되었다. 젊은 세대들이 도시로 몰려들었고, 이를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우리가 흔히 쓰는 ‘한강의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의 아파트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베트남도 우리와 매우 유사하다. 앞에서 설명한 인구의 꾸준한 증가, 높은 젊은 인구가 도시로 몰리고 경제가 발전하며 이미 대도시 중심의 GDP는 전체 평균의 곱절 그 이상이다. 이들이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며 이들에게는 집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 주택 수요의 요인은 양적 부족과 질적 부족, 두 가지의 큰 틀로 나누어 분석해 볼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해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그 수량이 부족하고, 오래 됬으니 새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