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업길 열리며, 외국인 부동산 취득 대폭 증가

2016년 베트남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취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단순 구매 가능한 외국인의 요건 뿐 아니라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임대가 합법적으로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외국인 개인이 임대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했으며 오직 거주 목적으로만 구매가 가능했다. 물론 베트남인의 명의를 빌려 주택을 구매하고 임대하는 사람도 있었고, 보유한 주택을 비공식적으로 임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2015년 개정법을 발표하며 외국인 개인의 부동산 취득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또한 관할 부처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이에 따른 세금 납부를 통해 정식적으로 임대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외국인 중 베트남인과 결혼한 사람의 경우 베트남 내국인과 동일하게 임대가 가능하다.

 

임대업시 관련 당국 신고 필수

베트남 부동산을 취득한 이후 임대업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관련 당국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 신고시 주택 또는 아파트 소유주의 명의, 임대할 기간, 임대할 부동산의 소유권 등의 문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세부 시행령에서도 이에 따른 절차나 명확한 서류를 밝히고 있지는 않아 추후 법령의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신고 이후 발생하는 임대 소득의 대해서는 개인 소득세 5% 납부의 의무가 발생한다. 그러나 연간 임대 수입이 1억동(약 5백만원) 이하일 경우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임대를 위해 매번 당국에 신고를 하거나 계약을 위해 베트남에 입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함께 관리해 주는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부동산 선정에 있어 믿을 수 있고 오랜시간 신뢰를 쌓아온 부동산인지 정확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