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조적 한계 벗고 다양한 외관 디자인에 도전하다

 

한국 주거 형태를 대표하는 것은 아파트이며, 아파트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아래 그림과 같이 획일적이라는 단어로 대표 된다. 아파트를 짓는 구조적 방식으로 외관 디자인 차별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 아파트 상품들을 살펴보면 시공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넘어  외관 디자인 특화에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다.

세계 유명 대학과 한옥을 닮은 아파트부터 외국의 첨단 디자인회사와 공동 개발로 설계된 이색적인 아파트 등 건설사의 아파트 외관 디자인 경쟁이 한창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최막중 원장은 ‘과거 대량생산 소비시대에는 붕어빵 찍어내기 식의 획일화된 아파트 대량복제가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다품종소량생산 소비시대인 지금은 개성이 강한 현대인에게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존에는 건설사들이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 시설로 상품을 차별화했지만 최근에는 개성있는 외관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뛰어난 디자인의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미래가치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획일적인 한국 아파트 프로젝트]

베트남, 아파트 시장 초기부터 다양한 외관디자인

 

한국 아파트 시장의 최근 트랜드를 베트남 아파트시장에는 쉽사리 포착할수 있다. 한국의 아파트가 대부분 획일적 외관인 반면, 경제적인 수준이 한국에 비해 낮은 베트남의 아파트는 다양한 외관과 인테리어 및 공용 시설을 갖는다. 겨울이 없는 베트남의 기후, 주거에 대한 인식 및 문화의 차이, 그리고 저렴한 인건비가 아파트의 외관 디자인의 다양성을 만든다.

최근까지 한국 아파트의 외관 디자인은 모던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베트남의 아파트는 같은 외관의 디자인을 찾아 보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그 스타일을 규정하기도 힘들 만큼 다양하고 개정적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공간 구획이 자유롭기 때문에 클래식에서 모던한 스타일까지 매우 다양하다.

[ 다양한 외관/배치의 베트남 아파트 프로젝트]